프로그램
일반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우리들의 이야기, 같이 즐겨요''...제5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 성료

김선균 | 2021/11/12 15:3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남지역 18개 장애인복지관과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구성된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가 주관한 '제5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우리들의 이야기, 같이 즐겨요'라는 주제로 각 복지관과 센터에서 선발된 발달장애인 18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전남지역 18개 장애인복지관과 전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구성된 전남장애인권익옹호네트워크가 주관한 '제5회 전남발달장애인 자기주장대회'가 지난 11일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은 이번 대회에서 노력상을 수상한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용희 관장(왼쪽)과 이희찬군의 모습<사진제공=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특히, 이번 대회는 제3회 대회 당시 사회자로 참가했던 발달장애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다시 만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대표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노력상'을 수상한 이희찬 군은 "실시간 화상을 통해 대회가 실시돼 어색하고 상당히 떨렸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참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복지관 방과후활동 친구들과 선생님들의 응원과 격려가 가장 큰 힘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최용희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화상을 통해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와 자기주장 표현을 지켜보면서 가슴이 뭉클했다"며 "앞으로 목포시를 비롯해 전남지역 발달장애인들의 자기주장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함께 권익옹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1-12 15:32:29     최종수정일 : 2021-11-12 15:32:29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